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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硏, "어설픈 월드컵 마케팅은 오히려 역효과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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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경제(2006-05-16) / The Best 2006-05-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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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경제연구원은 월드컵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에서 자사의 특성을 고려한 치밀한 전략을 짜야한다고 조언했다.
연구원은 16일 `월드컵 마케팅 유형별 성공 포인트` 보고서에서 월드컵 관련 ` 매복 마케팅`의 종류를 서포터형, 스타형, 체험형, 반짝형 등으로 나누고 각 형태별 장점과 유의사항을 소개했다.
매복 마케팅(Ambush Marketing)이란 한 기업이 어떤 행사에 수반된 평판과 이익 을 얻기 위해 해당 행사와 간접적 관련을 맺는 마케팅 활동이다.
우선 각 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(응원단)를 지원하는 `서포터형 마케팅`은 월드컵 공식 파트너 기업들이 수백억원을 지불하는 것에 비해 수십억원의 투자만으 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식이다.
그러나 이 형태의 마케팅은 자국팀의 승리에 관계된 것인만큼, 글로벌 기업보다 는 내수 위주의 기업에 적합하다.
또 대회기간 뿐 아니라 사후적으로도 지속적 유대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, 자칫 팬들과 소비자들로부터 `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당했다`는 반감을 살 우려가 있다.
스타형 마케팅은 각국 대표팀의 세계적 선수나 감독의 스폰서 역할을 통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,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대표적으로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각 각 스페인팀과 브라질팀을 활용해 옥외광고 등을 전개했다.
다만 이 형태의 마케팅은 해당 선수나 팀의 성적에 따라 광고 효과가 크게 달라 질 수 있는만큼 적절히 위험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.
`체험형`은 월드컵 경기 대회장 주변에 전시장, 옥외광고 등을 브랜드 및 제품 을 알리는 방식으로, 나이키는 지난 1998년, 2002년 두 대회 연속 개최지와 주요 도 시에 `나이키 파크` 전시장을 세우고 대대적 홍보전을 펼친 바 있다.
이번 월드컵이 DMB(이동멀티미디어방송)장비를 이용한 취재, 전 경기 HD(고화질) TV 생중계 등 사상 유례없는 `IT월드컵`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IT 주제 전시 등 체험형 마케팅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.
반짝형은 말 그대로 월드컵 기간에 넘쳐나는 기업들의 단기적 프로모션을 통칭 한다.
정용수 연구원은 "가장 중요한 것은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(정체성)을 고려 한 월드컵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"이라며 "남이 하니까 나도 참여해보자는 식의 운영은 오히려지금까지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우려까지 있다"고 밝혔다.
*출처:매일경제(2006-05-1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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